치솟는 물가에…늘어나는 '알뜰 통신족' 알뜰폰 넉달새 100만회선 증가 중저가 스마트폰도 잇따라 등장 5G 중간요금제도 조만간 출시 "통신사들 수익성에 영향 미칠듯"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보급형 스마트폰과 저가 통신 요금을 선호하는 ‘알뜰 통신족’이 늘고 있다. 알뜰폰(MVNO)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인 한편 정부도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도입으로 통신비 인하에 불을 지피고 있다. 통신사들 역시 중저가 독점 모델로 가격 경쟁에 나서며 마케팅비 지출을 늘리는 모양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1035만이던 국내 알뜰폰 회선은 올 4월 1120만을 돌파했다. 넉달 동안 100만 회선 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 알뜰폰으로 신규·번호이동 한 회선은 각각 123만·63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