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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국민주 개미들 무덤이되나?

정우미래연구소 2022. 6. 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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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전자' '반토막 카카오'…

추락하는 국민株,  날개는 있나?

  • 삼성전자, 5만원대 추락
    카카오, 연일 신저가 경신
    금리인상·경기침체 우려에
    증권사 목표주가 속속 하향

    삼성전자 주가 전망
    "반도체 수요 감소가 발목
    5만3000원까지 각오해야"

    "경기침체 이미 주가에 반영
    장기적으론 분할 매수 유효"

    카카오 주가 전망
    "경기 민감한 성장주 힘 못써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악재"

    "글로벌 성과 본격화 땐 반등
    오픈채팅방 광고 효과 주목"
     
 
삼성전자 카카오의 폭락으로 추락하는 개미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국민주' 삼성전자와 카카오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주가 전망과 반등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7일 5만원대로 추락했다. 삼성전자가 5만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0년 11월 10일 이후 19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22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1.54% 하락한 5만76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만원대에 머물렀다. 카카오 주가도 이날 종가 기준 6만850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6월 24일 기록했던 고점(17만3000원) 대비 60% 넘게 하락한 것이다. 삼성전자, 카카오는 지분 1% 미만 주식을 소유한 소액주주가 각각 500만명, 20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는 506만6351명이다. 소액주주들이 가진 주식 수는 39억2291만주로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65.71%에 달한다.
카카오 주식을 소유한 소액주주도 202만2527명으로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61.8%에 해당하는 2억7579만주다.
 


삼성전자, 카카오 주가 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수 평균 단가는 7만8088원이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26.24%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카카오 매수 평균 단가는 11만5636원으로 40.76%의 손실률이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에 삼성전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21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차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1000원에서 8만2500원으로 내렸다.
카카오의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 조정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 16곳이 내놓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는 12만2188원이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 제시했던 목표주가 17만8421원보다 31.52% 급감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주가 저점이 하반기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증권가는 경고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 주가는 PBR 1.1~1.2배 수준으로 저점에 가까워졌지만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주가는 계속 압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현재 주가는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0%가량 감소한다는 가정을 반영한 것"이라며 "하지만 오는 4분기부터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올 초 전망과 달리 오히려 4분기 반도체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수요 감소 타격은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중국 서버 고객사들의 '주문 축소(오더컷)'가 잇따르고 있다. 인텔의 1분기 데스크톱 중앙처리장치(CPU) 출하량도 전년 대비 30% 급감했다. 인텔이 차세대 CPU 생산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 발표 예정이던 인텔 DDR5 지원용 서버 CPU '사파이어 래피즈'의 출시 지연으로 3분기와 4분기 D램 고정 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3.9%, 0.9% 하락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58조7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7.3%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고, 현재 주가 하락에 회사의 위기 관리 능력과 산업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저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은 급격한 금융 긴축 이후의 경기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이라며 "과거 금융위기, 팬데믹에도 지지됐던 PBR 1.1배 수준의 5만원 이하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주가의 반등 조건은 유가 하락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서는 유가 급등이라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카카오 주가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 갈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로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에 민감한 광고, 커머스사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제기된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 가능성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제 수익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가 긍정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매각 자체가 그동안 카카오가 언급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사업 확장 전략과 상반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가 4704만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카카오톡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활용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반등 여지도 충분한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주가는 최근 3달간 약 40% 하락했는데 여기에는 주요 사업의 매출 성장률 하락,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콘텐츠 관련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나 광고, 커머스를 통한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때 의미 있는 주가의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가 지난 8일 발표한 차기 성장 전략인 오픈채팅방 내 광고 모델 도입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채팅방의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900만명 수준으로, 국내 채팅 앱 기준 카카오톡, T전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일간 사용자 수를 이미 확보했다"며 "대화창 내 광고 도입 등으로 인벤토리 확대뿐 아니라 단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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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카오는 우리 개미들의 희망으로 쌈지돈에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주가가 떨어지면 개미들은 다시금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이니 붙들고 있다보면 좋은날이 오지 않을까요?

우리 개미들은 시간이 무기이니 잘참고 볕들날을 기다립시다.  

개미여러분 화이팅!

남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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