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한 명 없는 ‘혼란의 부국제’… 송강호가 손님맞이 나서 인사 잡음에 이사장 등 전원 공석… 직무대행 비상체제로 축제 준비 宋, 개막식 호스트 흔쾌히 맡고… 저우룬파도 14년만에 한국 찾아 예산 줄어 규모-상영작품 축소 《부산국제영화제, 내달 4일 개막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인사 잡음으로 인한 지도부 공백과 전 집행위원장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으로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절치부심해 영화제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송강호 ● 송강호 저우룬파, 구원투수로 올해 BIFF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 송강호가 영화제의 ‘얼굴’ 격인 호스트가 돼 국내외 영화인 손님을 맞는다는 점이다. 현재 BIFF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