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은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얼마만큼 철저히 발심을 해서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그 일 념 단속을 철저히 하느냐 못하느냐 여기에 달려 있을 뿐이지요
달마대사는 인도에서 향지국이라는 나라의 제3왕자로 태어난 분으로 일찍이 출가해서 대도를 성취해 백사십 세가 되도록 서인도 천지를 다니시면서 대법을 선양하시다가 말년에 중국에 오셔서 맨 처음 양무제라고 하는 천자가 불교에 신심이 장하다는 말씀을 듣고 양무제를 찾아가 만나게 되셨습니다.
양무제가 달마대사에게 묻기를 짐이 많은 경을 인쇄해서 널리 보시를 하고많은 사람을 출가하게 하고 많은 절을 짓고 탑을 세우고 했으니 짐의 공덕이 얼마나 됩니까?
달마대사가 대답하기를
소무공덕 입니다. 조금도 공덕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가장 성스러운 뜻입니까? 확연해서 조금도 성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짐 앞에 서있는 당신은 누구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화가 오고 감으로 해서 달마대사는 양무제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그길로 물러 나와 위나라 숭산 소림굴에 들어가서 9년 동안을 사람을 상대하지 아니하고 면벽관심을 했습니다.
그 달마대사께서 중국에 오셔서 어떻게 법을 선양하셨느냐? 달마대사가 중국에 오시기 전에 이미 많은 불경과 불상이 중국에 들어왔고 많은 강사, 율사들이 건너와서 굉장히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달마대사는 불입문자 직지인심 , 문자를 세우지 아니하고 바로 그 마음을 가리켜서 견성성불 이라한다.
이 말은 팔만대장경이 그것은 달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달 가리키는 손가락은 달을 보라고 하는 것인데, 어찌 달은 보지 아니하고 손가락만 복고 있다면 그것이 말이 될 말이냐?
팔만대장경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지나지 못하거늘 어찌 달은 보지 아니하고 손가락만 볼 수가 있느냐? 이것은 불법이 아니다. 참 불법은 달을 보는 데 있는 것이지 손가락 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참선법은 내가 나를 깨닫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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