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갑목을 춤추게 한다.
남편에게 칭찬을 하라 나를 여왕으로 만들어준다.
명리학을 하며 가끔 무릎을 탁 칠때가 있습니다.
그사람의 사주와 성격 생활 환경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질때 저도 모르게
감탄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갑목 일주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갑목은 봄의 나무입니다. 60갑자의 첫번째가 갑자로 시작되듯이 무엇이든 1등이고 최고여야만 직성이 풀리지요
갑목은 오래된 고목나무에 비유 합니다.
수백년 길게는 천년을 넘게 한자리에 우뚝 서서 주변의 모든것을 내려다 보며 나의 힘을 과시하는게 갑목 입니다
사람들도 이 갑목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은 대개가 인물도 좋고 똑똑하며 어디에서든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서 부터 남다른 총기로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으며 살아서 인지 어디서든 뒤쳐지고 소외되는것을 싫어 합니다
모임에서도 내가 관심을 받지 못하면 그모임에 참여하는것이 달갑지 않지요~
지나친 개성으로 인해 갑목을 가진 분들은 어려서 부터 부모님과의 갈등도 심하게 나타나고 결혼해서는 배우자와의 다툼도 잦아지며 서로 헤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직장에서도 상사에게 대들고 동료들과의 화합을 이루지 못해 직장생활에서도 적응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갑목을 춤추게 하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도 쉬운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
누구나 칭찬을 해주면 다들 좋아 하지만 갑목의 일주들은 남이 나에게 지적하는것을 너무 싫어 합니다. 반면 조금만 칭찬을 해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부탁도 모두 들어주는 단순함이 있습니다
저희집을 방문하시는 분들중 갑목의 배우자와 살면서 이혼 까지 결심 했던분에게 어차피 이혼할거니까 정우에게 속는샘치고 하루에 3번 아무거나 칭찬을 해주라고 했습니다.
몇달후 저희 집을 다시 찾아오신 그분은 얼굴에 꽃이 피고 아주 명랑해져 있었읍니다. 처음에는 그래 어차피 이혼할건데 마지막으로 선생님 말대로 칭찬이나 해주자는 마음으로 농담삼아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한번
퇴근할때 한번 자기전에 한번 이렇게 칭찬을 해주니 처음에는 의아해 하고 낮설어하던 남편이 일주일 정도 계속 칭찬을 해주니 조금씩 바뀌기 시작 하면서 부부간에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들과도 잘지내며 요즘은 집에 와서 설것이를 해주기 까지 하는 것을 보며 왜 이렇게 쉬운걸 모르고 매일 다투고 부딪치며 감정싸움에 이혼의 위기까지 겪어야 했나 하며 후회를 하고 지금의 행복이 계속
될수 있도록 열심히 남편 칭찬하며 살겠다며 이야기를 하십니다.
갑목을 춤추게 하는것은 칭찬 입니다.
갑목일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 갑인 갑진 갑오 갑신 갑술
주변에 갑목과 살고 계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하여
글 올려 봅니다.
남산골 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