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바우처 50% 인상…지출 줄이되 사회약자 예산 늘린다 주재현 기자 [당정 내년 예산안 협의] 추경호 부총리 "올 추경안 지출 규모보다 대폭 낮게 유지" 장애인 고용장려금 20%↑·농축수산물 할인쿠폰 2배 확대 국가채무 개선 과정서 '복지 후퇴' 비판 사전차단 포석도 국민의힘이 새 정부 첫 예산안 편성에서 ‘청년’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했다. 재정건전성 확보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복지 후퇴’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방침대로 총지출 규모는 줄이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복지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경제위기 상황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