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동붐’ 찾아 세계로… 신기술 발판 삼아 멀리 뛴다 이새샘 기자 [다시 뛰는 한국건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해외 건설수주에 박차 친환경 신사업 분야 키우고 모듈러 주택사업 확대 올해 건설업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기도 전에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주택사업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건설업계 위기의식도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각 건설사들은 올해를 새로운 도전의 해로 삼고 있다. 우선 고유가 등 세계 경제 상황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제2의 중동붐’으로 일컬어지는 해외 건설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