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만 도시에 1000만 관광객 몰렸다, 어디길래 역사·체험 등 관광지 대폭 늘려 입소문 타고 여행객 15% 증가 인구 4만명 도시서 관광 핫플로 작년 개통한 주상절리길 화제 8개월 새 54만명 발길 이어져 인구 4만명의 작은 도시인 강원도 철원군이 연 10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잦은 비 소식 등 악조건 속에서도 방문객이 폭증해 조만간 '연(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안보관광 위주 콘셉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역사, 문화, 체험, 레저 등 관광자원을 확충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11일 철원군이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관광객 수는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 작년 전체 관광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