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심 들썩이자 GTX 속도전 GTX-B 수의계약 전환 정부 발주 대형SOC 공사 수익성 낮아 건설사들 기피 "하루하루 출퇴근에 시달리는 수도권 국민의 절박함을 봤을 때 1~2년 당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당겨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처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속도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30분 이내 서울 출근'을 약속한 윤 대통령의 국정과제에는 GTX-A·B·C·D노선의 조기 개통과 E·F노선 신설 검토안이 반영돼 있다. 하지만 거듭된 사업 유찰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정부는 결국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 전환을 택했다. 당초 정부는 GTX-B노선에 대해 2024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